최근에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잡으며 역주행 걸그룹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EXID. '위 아래'에 이어서 '아 예'까지 연달아 터뜨리면서 걸그룹 대세로 자리를 잡았으며 특히 그 주역인 멤버 하니는 방송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을만큼 유명해졌다. 근데 EXID를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다른 걸그룹인 베스티가 따라붙게 된다. 과연 이 두 그룹은 무슨관계가 있을까? 일단 간략히 알아보도록하자.

 

 

 

 

 

 

1. EXID의 결성과정.

 원래 JYP 오디션 합격생이였던 하니는 JYP에서 현 베스티의 유지, 씨스타의 효린, 씨크릿의 지은과 함께 걸그룹을 준비했었다. 멤버들 면면을 보면 알겠지만 하니를 제외하면 현재 걸그룹의 메인보컬로 소위 'JYP 빅마마'로 불리는 걸그룹이다. 하지만 프로듀서 눈에 차지 않았는지 하니는 데뷔 과정에서 결국 JYP 측으로부터 강퇴를 당하게 되고 그 충격으로 중국유학을 떠나게 된다. 한편, 남아있던 'JYP 빅마마' 3인조 걸그룹 역시 데뷔 직전까지 갔으나 결국 어른의 사정으로 데뷔를 하지 못하게 된다. 이후 효린은 JYP의 추천으로 스타쉽으로 건너가 씨스타가 되고 송지은은 TS로 건너가 씨크릿이 된다. (참고로 씨스타 결성과정에서 효린이 하니에게 합류를 권유했으나 본인이 JYP 강퇴의 충격으로 거절했다고 한다.)

 

아무튼 그렇게 나홀로 중국유학을 떠나게 된 하니는 공부에 매진하게 되나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못했고 결국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 때 하니가 찾아간 사람이 잘나가던 작곡가였던 '신사동 호랭이'. 당시 매니지먼트 회사인 ab엔터테인먼트를 세우고 신인걸그룹을 기획중이였다.

 

이 때 하니는 EXID 제1멤버로 발탁되었고 본인이 직접 캐스팅을 실시하는데 바로

 

 

 

 

 같이 JYP에서 연습생 활동을 했던 해령과 정화 (해령과 정화는 아이돌 겸 배우 준비생이였다.) 그리고 JYP 걸그룹이 무산이 되면서 떠돌던 유지등을 본인이 직접 캐스팅한다. 그리고 여기에

 

 

 

 

 

 

다른 기획사에서 연습생을 하던 혜연과

 

 

 

 

 

신사동 호랭이 밑에서 피쳐링, 작곡 작업을 하면서 실력을 닦았던 LE등이 합류하면서 6인조 걸그룹 EXID가 결성되게 된다.

 

 

 

 

 

<당시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에서 뒷모습만 등장하기도 했었다.>

 

 

 

 아무튼 그렇게 순조롭게 데뷔를 잘하던 6인조 EXID. 사실 멤버 구성 자체도 상당히 뛰어난편인데 일단 실용음악쪽에서 들어가기 어렵기로 소문난 3대 대학인 호원대,동아방송예술대, 서울예대를 전부 합격한 메인보컬 유지에 그 뒤를 받쳐줄수 있는 서브보컬 하니와 다미(혜연). 그리고 노래를 못해서가 아니라 언더시절부터 랩 실력을 갈고 닦아온 LE에 배우 준비를 해서인지 외모가 훌룡했던 정화와 해령까지 멤버의 평균외모나 실력부분은 나름 좋은편이였고 거기에 용감한 형제와 더불어서 가요계 트랜드를 이끌었던 신사동 호랭이가 더해졌으니 사실 성공할 수 밖에 없는 그룹이였다. 그러나...

 

 

 

 

2. 표절논란과 멤버구성원의 변화

 

 

 

 

 

 

 

 그런 기대속에 드디어 EXID는 타이틀곡 <WHOZ THAT GIRL>로 데뷔를 한다. 뮤비에는 당시 잘나가던 배우인 이수혁이 등장하기도 하였으며 노래자체도 중독성있는 멜로디 덕분인지 좋은 평가가 이어졌다. 신사동 호랭이가 작년에 보여준 롤리폴리에 비하면 부족했지만 신인걸그룹으로는 나름의 입지를 확보하면서 팬덤도 점점 성장하게 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이어간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WHOZ THAT GIRL>이 표절의혹을 받게 된다.

 

 

 

 

 

 

 

 

바로 호주 아이돌의 초대 우승자인 가이 세바스찬의 곡과 너무나도 유사하다는 것. 이름도 똑같이 후즈댓걸로 약간의 철자만 다른 수준인데다가 이름만 같으면 모를까 위 곡에 48~56초 부분을 알겠지만 후렴구마저 빼박수준으로 같았던 것. 결국 이 사실은 점점 퍼지게 되었고 원곡자인 가이 세바스찬마저 이 사실을 알고 트위터에 불쾌감을 나타낸다. 곡 자체도 호주에서 나름 인기를 얻은 곡이였기 때문에 호주에서 유학하던 사람들은 전부 알고 있었다고 한다.

 

 

 

 

 

 

 

 이 사실은 점점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에서도 널리 퍼지게 되고 EXID는 어째 좋지 못한 이미지를 얻게 되고 만다. 게다가 해명은 해명대로 늦장 대응을 하면서 결국 EXID는 첫 앨범 시작부터 암운을 드리우게 되고 '표절돌'이라는 오명도 뒤집어 쓰게 된다. (후에 이 후즈댓걸의 저작권자는 어찌저찌 잘 타협했는지 이후 공동작곡으로 넘어가게 된다.)

 

 

 

 

 

<결국 후즈댓걸은 신사동호랭이와 세바스찬 가이의 공동작곡으로 변경되었다.>

 

 

 

 

그런 표절논란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적었던 덕분인지 활동은 지속할 수 있었고 그렇게 2012년 4월까지 후즈댓걸로 2달간 활동한 EXID는 후속앨범의 5월달 발표를 위해 활동을 중지하게 된다. 그런데 뜬금없이 2012년 4월 30일 유지,다미,해령이 탈퇴한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EXID 탈퇴당시에 유지의 아버지가 팬까페에 남긴 글.>

 

 

 

탈퇴명목은 유지의 경우 건강악화로 인한 치료, 혜연의 경우 입시준비(당시에도 대학을 여러번 떨어진 상태), 해령의 경우 원래 준비했던 연기자로 노선을 변경하기 위해서 EXID를 탈퇴한다는 것이였다. 12년 2월에 데뷔를 한 그룹이 2개월만에 탈퇴를 한다는 것은 일반인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은데 개인적인 예상에는 앞에서 말했던 표절사건과 더불어서 회사와 부모들 사이에서 고성이 오갔다는 점에서 계약시 금전적인 부분과 연관되지 않았을까 추측이 되어진다. 아무튼 그렇게 EXID에 하니,정화,LE만 남게 된다.

 

 

3. 탈퇴후의 상황

 

 

 

 

 

 

  이후 EXID는 당시 보컬 트레이닝을 담당했던 선생님이자 이전에 2NB로 활동했던 솔지와 EXID 최종멤버에서 아쉽게 떨어진 혜린을 영입하게 되고 5인조 걸그룹으로 재편성된다. 5월 컴백은 뒤로 미뤄져서 결국 2012년 8월 《HIPPITY HOP》으로 컴백을 한다. 하지만 어째 정말 급하게 준비한 것인지 노래자체는 보컬인 솔지와 그다지 맞지가 않았었고 힙합을 강조해서인지 EXID만의 강점을 살리기도 힘들었다 결과적으로 당시 비슷하게 신나는 분위기의 노래를 한 씨스타 등에게 묻혔고 그다지 좋지 못한 채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2012년 10월 2일 디지털 싱글 매일밤을 발매하게 된다. LE의 전화벨을 편곡한 곡으로 이전 곡과는 달리 솔지의 감성적인 보컬과 가을분위기가 어우러지면서 히트까지는 아니더라도 준수한 성적을 거두게 된다. 지금까지도 '숨겨진 걸그룹 명반'중 하나로 뽑힐 정도이며 활동 당시의 복장이 짧은 핫팬츠에 스웨터 조합의 씨스루차림이라서 전체적으로 길쭉한 EXID 멤버들과 시너지를 내게 된다. 이 때문에 직캠과 사진은 남자팬들에게 인기를 끌기도 했으며 군부대에서는 당시 인기투표를 하면 상위에 랭크될 정도였다.

 

 

 

<매일밤 당시의 복장. 씨스루를 표현해서인지 속까지 보이는 상의가 특징.>

 

 

 

4. 길어지는 공백기와 베스티의 컴백.

 

 

 

 

 아무튼 그렇게 매일밤으로 나름의 입지를 세운 EXID. 2013년 2월 이번에는 색다른 변화를 하게 되는 데 바로 EXID의 하니와 솔지가 유닛 다소니로 유닛데뷔를 하게 된 것. 메인곡이였던 굿바이와 아주흔한말 모두 노래자체가 나쁘지 않은 편이였으나 당시 EXID가 유닛활동을 하기에는 대중적인 면에서 부족한 상태였기 때문에 EXID 멤버인지 몰랐던 사람이 과반수. 때문에 활동은 꽤 했지만 인기를 끌지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앨범 이후 EXID는 무려 1년이 넘는 공백기를 가지게 된다. 오죽 했으면 당시 팬들은 군대갔냐면서 사장인 신사동 호랭이를 욕하기 바빴다.

 

한편, EXID를 탈퇴한 멤버들을 살펴보자면 가장 먼저 소속사에 들어간 것은 배우준비를 하던 해령이였다. YNB엔터테인먼트(당시 소속 배우가 달랑 해령 1명이였다. 그전에는 주로 연습생을 기획하는 회사였다는데 아무튼 프로듀싱은 신생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당시 배우준비를 하면서 본명 나해령으로 '나인'에 출연하기도 했었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는 등 배우활동만을 지속한다.

 

 그런데 뜬금없이 YNB는 걸그룹을 런칭을 계획하게 된다. 아무튼 이 기획으로 인해서 해령은 먼저 당시 입시를 마친 혜연(다미)을 캐스팅하게 되고 이 둘은 역시 다른 소속사에서 연습 중이던 유지를 캐스팅하게 된다.(라디오 참조) 그리고 키이스트에서 연습생 활동을 하던 다혜가 이 그룹에 합류를 하게 되면서 베스티가 완성된다. (참고로 이 베스티의 후보멤버 중 한명이 프로듀사의 막내작가로 나왔던 김선아씨이다.) 아무튼 그렇게 EXID가 공백기를 가지는 동안 베스티는 2013년 7월 11일 데뷔를 하게 된다.

 

 

 

 

5. 베스티의 컴백러쉬와 EXID의 역주행

 아무튼 그렇게 2013년 7월 <두근두근>이라는 신곡으로 컴백을 하게 된 베스티. 뮤비에는 음주운전으로 자숙하던 유세윤과 조권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그냥 인지도를 알리는데 그친다. 이후 프로듀서를 용감한형제로 바꿔서 2013년 10월에 <연애의 조건>으로 빠르게 컴백을 시도한다. 나름 용감한 형제의 곡답게 중독성이 있는 곡이 일품이였으나 소속사에서 답답한 의상을 입히는 등 알수 없는 행보를 보여주기도 했다. 어쨌든 두근두근보다는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나름 흥행에 성공하게 된다.  그리고 잠시 크리스마스 시즌 송을 내놓은 뒤 곧바로 2014년 2월에 또다시 프로듀서를 이단옆차기로 바꿔서 <Thank U Very Much>로 컴백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단옆차기라고 전부 흥행시키지는 못하는지 전작인 두근두근보다는 못한 성적을 거두게 된다. 이 때부터 멤버 중 다혜는 예능에 진출하게 되고 해령은 본격적으로 배우활동을 병행하기 시작하면서 인지도를 서서히 알리게 된다. 그리고 2014년 7월 28일에 <HOT BABY>라는 곡으로 다시 컴백을 하였으나 어째 전 앨범보다 더 저조한 평가를 얻게 된다. 이때부터 베스티 팬들사이에서는 이단옆차기가 구린곡만 준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었다. 아무튼 그 뒤 2014년 8월 29일에 <니가필요해>라는 곡으로 다시 컴백을 하게 된 베스티. 이때 재미있는 점은

 

 

바로 군제대를 마치고 EXID가 2014년 8월 27일에 컴백을 한 것이였다. 당시 프로듀서로는 몰라도 기획사 사장으로는 영 평가가 좋지 못했던 신사동 호랭이는 예당과 회사를 합병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EXID는 다시 컴백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곡은 신사동호랭이와 LE가 합작한 <위아래>라는 곡으로 원래 현아의 컴백 곡 후보 중 1개였다고 한다. 하지만 오랜 공백기때문이였는지 곡의 기대감과는 다르게 AV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뮤직비디오만 살짝 주목을 받은 채 음원에서나 음반에서 철저하게 묻히고 만다.

 

 

반면 베스티의 <니가 필요해>는? 역시 같이 묻힌다.그래도 EXID의 위아래보다는 살짝 나은 수준이여서인지 이때까지만 해도 베스티vsEXID의 대결에서는 베스티의 승리로 보여졌다. 하지만...

 

 

 

<사진입니다. 누르지마세요!>

 

 

 

141008 EXID(하니) 위아래 @ 파주 한마음 위문공연이라는 유튜브 직캠영상이 올라오면서 이런 여론은 순식간에 반전된다. 사실 이 직캠이 올라왔을 때 EXID는 이미 활동을 접고 몇 안되는 행사를 뛰던 중이였고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군부대 위문공연이였던 것. 수위 높은 안무에, 하니의 우월한 외모, 그리고 중독성이 있는 노래가 어우러지면서 이 직캠은 SNS, 커뮤니티에 널리 퍼지게 된다. 그리고 곧바로 차트에서 반응이 오면서 차트아웃되었던 곡이 100위안으로 보여주는 저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차츰 음원이 상승하더니 당시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에이핑크마저 위협하는 경지에까지 이른다. 이후 소속사에서 발빠른 대처로 강제 컴백을 하게 되었고 결국 EXID는 데뷔 2년만에 역주행으로 1위를 휩쓰는 저력을 발휘하게 된다. 결국 이 한방이 비슷한 처지였던 베스티와 EXID에 엄청난 차이를 가져다 주게 된다.

 

 

 

5.두 그룹의 현황

 이후 14년 하반기는 물론 15년 상반기까지 초토화시키며 승승장구를 하던 EXID는 곧장 후속앨범을 준비하게 된다. 그리고 2015년 4월 13일 <아 예>로 컴백을 하게 된 EXID는 역시 승승장구하면서 여러개의 트로피를 얻게 되고 각 종 예능프로그램과 공연에 1순위 섭외대상이 된다.

 

한 편, 베스티 역시 2015년 5월 8일에 익스큐미라는 곡으로 컴백을 하게 된다. 아무튼 노선을 상큼,발랄에서 약간은 변경했는 데 속옷을 밖에다 착용하는 독특한 의상을 해서 눈길을 끌었다. 어쨌든 이번에는 이단옆차기에서 베스티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시원한 곡을 줘서인지 이전보다는 나은 결과를 얻게 된다.

 

 

 

6.논란?

아무튼 이렇게 EXID는 역주행으로 인기를 끌면서 디시인사이드에 EXID 갤러리가 생성되는 등 팬덤규모 역시 엄청나게 거대해진다. 그리고 베스티와 EXID의 관계가 점점 수면으로 올라오게 되면서 여러가지 루머와 이야기가 올라오게 되는데 이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1) EXID는 애초에 두 소속사가 합작해서 만든 그룹이다?

 가장 널리 퍼진 설이나 사실 증거가 하나도 없다. 3명이 동시에 나가서 이후 동시에 같은 그룹인 베스티로 나가서 이런 설이 지지가 받았으나 위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혜령 -> 혜연 -> 유지 순으로 차례차례 들어왔으며 이 역시 우연이아닌 캐스팅으로 이루어졌다고 라디오에서 해명한 적이 있다. 

 

2) 유지는 JYP 결성과정에서 의도적으로 하니를 빼고 말한다?

사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본래 걸그룹에서 하니는 먼저 JYP에서 강퇴당하게 된다. 남은 3인조만 실질적으로 데뷔준비를 하게 된다. 하지만 이 역시 어른들의사정으로 인해서 무산되어서 뿔뿔이 흩어지고 만다. 따라서 3인조를 준비했다는 유지의 말도 맞고 4인조를 준비했다던 하니의 말도 맞는 것이 된다. 초창기 EXID 시절에도 유지는 하니를 제외하고 3인조만을 언급한 적이 있다. 이는 시기상의 차이지 절대 의도적인 것은 아니다. 이 논란은 하니가 유지와의 친분을 언급하면서 해결된 편

 

 

3) 남은 멤버들을 버리고 떠났으니 어쨋든 통수아닌가?

이 분은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고 관점에 따라서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본다. 일단 나 같은 경우 떠난 것을 옹호하는 편이다. 당시 EXID의 초반에는 표절등으로 인해서 상황이 좋지 못했고 여기에 어른의 상황이 더해지면서 EXID의 앞날은 상당히 불투명한 편이였다. 이미 2010년에 데뷔했던 달샤벳이 표절논란으로 진통을 겪으면서 크게 성장했지 못했다는 것을 보면 EXID 표절논란 역시 당시나 이후에나 여러가지로 논란이 크게 될 수 있었던 상황이였고 이를 보여주 듯이 2년 동안이나 무명에 머무르게 된다. 만일 위아래 직캠의 기적이 아니였다면?? 아무튼 그런 상황에서 3명의 멤버는 다른 가능성을 찾기위해서 떠난 것이고 반대로 EXID 멤버들은 현재 가능성을 믿었던 선택의 차이였지 누가 옳고 그른가의 차이는 아니라고 본다.

 

4) 두 걸그룹의 관계는?

 최근에 인터뷰를 했었다.

 

-EXID 데뷔 멤버였던 베스티 멤버들과는 어떻게 지내나요.
(LE) "사실 그 여섯명이 활동한 게 한 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아요. 그 때는 여러가지 감정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베스티 EXID 모두 열심히 해서 잘 됐으면 하는 마음 뿐이에요. 응원도 하고 있어요."


(하니) "베스티 유지 언니랑은 17살때부터 단짝이었어요. 아직도 휴대폰엔 소울메이트라고 저장돼 있고요. 유지 언니와는 연락하고 잘 지내고 있어요. 윈윈하는 관계였으면 해요."


(정화) "이젠 베스티는 베스티고 EXID는 EXID로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우린 베스티를 응원하고, 베스티도 그럴거라고 생각해요.

 

두 그룹은 딱히 하니-유지말고는 친분은 없고 당시에는 서운한 감정이 있었으나 지금은 별로 남아있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굳이 두 팬들사이에서 감정상하는 일이 없이 좀 더 넓은 아량으로 두 팀을 응원해주는 게 좋지 않을까 한다.